
이것은 몸살기운 사라진 후 먹은 것인데
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겁니다
네..저것은 편의점 소불고기도시락(2000원)입니다
거기에 집에 있는 반찬을 추가한 것뿐이죠
뭔가 먹고 싶은데 비싼 건 아깝고...그래서 사온 것이 저것입니다
얼른 사진 찍으려고 화이어봄버 했더니 고구마튀김 탔네요
고구마가 의외로 많아 반찬만 먹었습니다
푸르딩딩한 건 몸살 걸린 날 딴 고추잎나물인데 처음 먹어봤어요 고추잎
써요 웩 얼라혀라서 쓴 맛이 싫습니다
김치 완전 셔요 늙은이혀라서 신 것 싫습니다
짜투리 살짝 보이는 것은 천원짜리 경단햄
어느샌가 냉장고 안에 있었습니다..누가 사다놨을까
술 취한 오빠가 사왔을까 싶었지만 아니라니....
뭐든 나 먹이려고 줏어 오는 엄마가 또 줏어왔을 듯

토요일~~~~택배가 왔어요
엣님이 보내준 십구만원짜리 금상자입니다
금상자치고 참 싸네요
이 십구만원짜리 금상자를 어디에 써야할까요
비싼데 쓸모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
방심하면 분리수거하는 날에 같이 버릴 것 같습니다

겉 다르고 속 다른 엣님같은 상자였습니다
뭔가 적혀 있는데 엣님의 비밀을 만천하에 까발릴까 하는 흑심도 있었지만
개인정보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모자이크를 해주었습니다
최근의 날짜처럼 보이지만 훼이크일지도 모릅니다
일종의 암호일 수 있습니다
해독하신 분은 살짝 제보 바랍니다

짜잔 샘플입니다
저도 받았습니다 메롱
바를까 말까 바를까 말까 고이고이 모셔둘까
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꿀+미숫가루+율피 마사지를 해서 내일이나 모레 발라야 겠습니다
우햐햐햐햐햐! 아디오스 아미고
이거 금상자 포스팅 같아...............





